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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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 전문의, 유아인에 "경조증 의심…위험하다" 경고

기사입력 2017.11.30 12:05 / 기사수정 2017.11.30 12: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유명 정신과 전문의가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유아인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배우 유아인이 정신질환 중 하나인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경조증은 경미한 형태의 조증으로, 경계선 장애와 신경증 장애를 포함하는 넓은 범위에서 발생한다고 정신분석용어사전은 설명한다. 우울증과 교대로 나타나지만 조울증은 아니다. 특수교육학 용어사전에서는 경조증에 대해 "농담이나 신소리, 말장난, 엉뚱한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김현철 전문의는 "동시에 두 세 가지 영화 계약", "타임라인의 간극도 이례적으로 촘촘", "글 또한 사고 비약 및 과대 사고" 등을 증상으로 보며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폭풍과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매우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김현철 전문의는 2013년 3월 '무한도전' 출연 당시 출연진의 정신감정을 진행했고,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멤버로 정형돈을 꼽은 바 있다. 2년 뒤 정형돈이 불안장애 등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고 방송을 전면중단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한편 김현철 전문의는 '논란이 되는 사안을 빌려서 병원 영업하는 거냐'라는 비판 등에 "방치하면 저도 편하다"라며 "내게는 의무"라고 대응했다. 또 공개 진단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유아인은 현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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