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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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트와이스 보고파"…'MAMA'로 확인한 日 대세 트와이스

기사입력 2017.11.30 01: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트와이스가 보고싶어요."

지난 29일 열린 '2017 MAMA in Japan'의 주인공은 트와이스나 다름 없었다. 

이날 트와이스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과 함께 '시그널'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2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지난해 'CHEER UP'으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성공한 것.

데뷔한지 2년 된 걸그룹의 활약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다. 올해 '시그널'을 비롯해 일본 앨범, '라이키', 곧 발매할 새 리패키지 앨범까지 총 4장의 앨범으로 종횡무진 활동한 '열일' 트와이스의 경사였다. 트와이스는 수상소감을 통해 "데뷔한지 2년 1개월이 됐다. 아직 갈 길도 멀고 해야할 것도 많은데 많은 사랑 주시고 멋진 상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7년 한해를 대상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한 것도 좋았지만, '2017 MAMA in Japan'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트와이스의 일본 내 인기였다.

이날 레드카펫에 선 일본 연예인들은 모두 트와이스를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로 꼽았다. 하라다 류지는 아직 어린 자신의 자녀들의 학교에서 트와이스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답했고, 이시다 니콜은 친구들과 트와이스의 노래를 노래방에서 즐겨부른다고 소개했다. AKB48 또한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이내 트와이스라고 답을 내놨다. 추성훈도 마찬가지. 

트와이스는 일본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하는 등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WICE'가 25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앨버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는 것은 물론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일본의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초동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에 성공하고,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된 것. 이러한 불붙은 트와이스의 '대세' 행보를 '2017 MAMA in Japan'은 다시금 확인 시켜줬다. 

한편 트와이스가 다음달 11일 리패키지 앨범 및 신곡 '하트셰이커(Heart Shaker)'를 공개하며 7연속 인기홈런 행진을 예고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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