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방 안내서' 손연재가 세상에 발을 디뎠다.
29일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리듬체조를 배우는 니키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올림픽이 끝난 후 자신이 느낄 세상이 궁금했던 손연재는 무엇이든 다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 중 한 가지는 아르바이트. 손연재는 "제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많은 걸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고 나온 손연재는 길거리 공연을 보게 됐다.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긴 손연재는 "원래 흥이 많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제작진이) 없었으면 더 했을 거다"라며 흥부자임을 드러냈다.
다음날 손연재는 티피텐트펍에 처음 출근했다. 손연재는 맥주 따르는 법부터 칵테이르 만드는 법까지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서툴지만 밝은 미소를 잃지 않던 손연재는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고, 그들의 문화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제가 원하던 여행이었다"라고 만족했다. 손연재는 퇴근 무렵 만나고 싶었던 아르바이트생을 만났고, 다음 만남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빈의 남자친구 기어트 부모님 집에 방문한 혜민 스님. 혜민 스님은 기어트 가족을 보며 부모님을 떠올렸고, 끝내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재지는 미황사에서 나와 명사십리 해변으로 향했다. 재지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보고 감명을 받은 곡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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