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박은빈이 오빠 지승현의 무죄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6회에서는 최경호(지승현 분)을 찾아간 도한준(동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경호는 공판에서 진범은 따로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거래를 했기 때문에 먼저 거래를 깰 수 없다고 말하며 도한준을 향해 거래를 깨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던 중 사의현(연우진)은 최경호 사건에서 피해자 김가영이 신고 있던 운동화가 과거 자신이 도한준에게 준 운동화란 사실을 알았다.
사의현은 도한준을 의심했지만, 도한준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사실 도한준은 이미 최경호가 진범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도한준은 아버지 도진명(이덕화)에게 최경호의 경고를 전하며 대립했다.
운동화 한 짝은 장순복(박지아)의 아들 서용수(조완기)가 가지고 있었다. 이를 본 도한준은 눈에 불을 켜고 서용수에게서 뺏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대신 사의현, 이정주가 운동화를 보게 됐다. 서용수는 운동화가 김가영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최경호와 자신이 김가영을 구하러 갔으며, 최경호는 진범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용수는 김가영을 죽인 사람 차 번호가 '1371'이라고 했다. 도한준의 전화번호 뒷자리였다. 그 시각 도한준은 최경호를 만나 거래를 깬다고 선언했다.
장순복과 최경호 사건의 중심에 도진명 가족이 있는 건 확실한 상황. 진범이 도진명일지, 아니면 다른 사람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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