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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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IA, 이영욱↔한기주 1대1 트레이드 단행

기사입력 2017.11.29 11:01 / 기사수정 2017.11.29 11:0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야수 이영욱을 KIA 타이거즈로 보내고 대신 투수 한기주를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과 KIA는 29일 오전 이영욱과 한기주의 맞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전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두 선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려는 양 팀간의 협의에 따라 성사됐다.

좌투좌타인 이영욱은 덕수중-중앙고-동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삼성에 입단한 뒤 상무(2012~2013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52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5리, 12홈런, 103타점, 173득점, 72도루를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다.

한기주는 2006년 KIA에 입단해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239경기에 등판, 25승 28패 7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만 13경기 등판했다.

KIA 관계자는 "이영욱이 견실한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어 내년 시즌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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