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금잔디가 김광규 지원사격을 위해 깜짝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잔디는 신곡 발표를 앞둔 김광규의 쇼케이스 오프닝 공연 섭외를 받고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등장을 했다.
금잔디는 자신을 반겨주는 시민들과 친근하게 인사도 나누고 같이 사진도 찍으며 여유 넘치는 트로트 스타의 관록을 보여줬다.
최성국 앞에서는 수줍은 소녀가 되는 금잔디였다. 알고 보니 최성국의 오랜 팬이었다고. 금잔디는 최성국의 실물에 계속 감탄을 하며 거침없이 팬심을 고백했다.
금잔디는 처음 만나는 최성국, 김광규, 김준선, 강수지와도 금세 친해지며 남다른 친화력을 뽐내며 현장 분위기에 바로 적응했다.
아무래도 금잔디의 매력은 트로트 노래를 부를 때 폭발했다. 금잔디는 김광규에게 시범을 보이는 과정에서 남자들의 마음을 간질이는 손짓과 표정, 목소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여자인 강수지만 멀쩡했다.
금잔디는 '불타는 청춘' 첫 출연임에도 기존 멤버들과 잘 어우러지고 있었다. 내숭 없이 솔직하고 활달한 성격에 애교 넘치는 면모까지 매력만점이었다.
최성국과 김광규는 이미 금잔디가 새 친구로 들어왔으면 좋겠는 눈치였다. 금잔디 나이부터 파악을 했다. 금잔디는 올해 39살로 내년이면 불혹이었다. 최성국과 김광규는 금잔디에게 내년에 꼭 새 친구로 나오라고 얘기했다.
평소 다시보기로라도 '불타는 청춘'을 챙겨본다는 금잔디는 새 친구로 나오라는 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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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