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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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액트' 김소향, 동양인 최초 캐스팅 "너무 좋아 뉴욕에서 소리질러"

기사입력 2017.11.28 15:11 / 기사수정 2017.11.28 15:16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시스터액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뮤지컬 '시스터액트' 프레스콜이 방송됐다. 개그맨 김영철이 사회자로 나선 이날 프레스콜에 배우 김소향, 레베카 메이슨 와이갈, 데네 힐 등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극중 김소향은 메리 로버트 견습수녀 역으로 수녀원의 엄격한 규율을 어긴적이 없는 순수하고 착한 소녀이다. 그러나 자유분방한 들로리스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메리 로버트는 들로리스와 수녀원에서 함께 지내면서 점점 자기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굉장히 용기있는 소녀로 거듭나게 된다.

김소향은 들로리스를 떠나보내며 자신도 들로리스와 같은 용기를 갖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은 노래 'The Life I Never Led'를 열창했다.

김소향은 '메리 로버트 역에 동양인 최초로 캐스팅 됐다. 느낌이 어땠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처음 캐스팅 확정됐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뉴욕 한복판에서 소리를 지르면 좋아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글로벌 흥행작으로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외부비평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음악상 등 총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스터액트'에서 동양인 최초로 캐스팅된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참여했다.

'시스터 액트'는 밤무대 3류 가수 들로리스가 우연히 마피아의 살인현장을 목격하고 증언을 위해 경찰에 보호 요청을 하고, 안전한 수녀원에 가짜 수녀 신분으로 피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게 그려낸 이야기다.

내한 공연은 1월 21일 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TV 캐스트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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