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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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빛' 신혜선, 결국 박시후에 폭발했다 '태도 돌변'

기사입력 2017.11.26 2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독설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26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에게 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서태수(천호진)와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서태수는 서지안의 이름을 불렀고, "살아있었구나. 연락을 왜 안 했어. 그동안 어디 있었던 거야. 이 동네 있었던 거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서지안은 "그런 얘기 안 하고 싶어요. 죄송해요"라며 외면했다.

서태수는 "아빠가 잘못했다. 너는 아무 잘못이 없어. 우리한테 속아서 갔잖아. 그 짐을 왜 혼자서 지려고 그래. 알았으면 알았을 때 말을 하지. 너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 거야.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라며 사과했고, 서지안은 "아버지 그만요. 집에 안 가요. 들어가기 싫어요"라며 거리를 뒀다.

서태수는 "가족인데. 너한테 속죄할 기회는 한 번 줘야지"라며 부탁했고, 서지안은 "제가 왜요? 가족이면 무조건 풀어야 하는 거예요? 가족이면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하는 거예요? 같이 있기가 힘든데? 엄마, 아버지 얼굴을 제가 보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제 혼자 있고 싶어요. 가족 없이"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또 서지안은 김기재(김사권) 회사의 서류 심사에 통과했지만 면접에 가지 않겠다고 연락했다. 이를 안 최도경은 목공소로 달려가 서지안을 만났다. 서지안은 "나한테 신경 쓰는 거 되게 어이없는 거 알죠. 동생이 아닌 거 알았을 때 우리는 서로 입장 때문에 딜을 했고 그래서 노력했고 그랬는데 뜻대로 안됐어요. 거기가 끝인 거예요, 우리 두 사람은"이라며 쏘아붙였다.

최도경은 "내가 미안한 게 있으니까"라며 붙잡았고, 서지안은 "미안할 이유 없다니까요. 저희 부모님이 잘못했고 제 부탁 들어주셨어요. 저 많이 봐주셨어요. 부회장님이 미리 알고 계셔서 계획이 틀어졌어요. 몇 번을 말해요. 무슨 상관이세요. 부사장님하고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니까요. 상관없는 사람이 어떻게 살든 상관 안 하는 게 맞습니다. 보고 싶지도 않고요"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최도경은 공모 당선 상금을 전달해주겠다는 핑계로 서지안을 찾아갔다. 서지안은 최도경의 거짓말을 눈치챘고, "감정 조절을 못하고 자꾸 흘리죠? 감정에 대한 책임은 두려우면서 마음은 쓰이나보네. 그때 겁먹었지? 내가 좋아한다고 할까봐. 내가 미쳤어요? 당신 집안 어떤지 아는데. 안 해도 될 말 해가면서 미리 삼십육계 줄행랑친 비겁한 사람 당신이야. 그랬던 사람이 나 신경 써? 어디서 신경 쓰는 척이야. 미안하면 오지 말라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게다가 최도경은 서태수를 언급했고, 서지안은 "그게 너였어? 우리 아버지한테 나 이 동네에 있다고 말한 게 너였어? 네가 뭔데. 네가 뭔데 아는 척이야. 내가 안 만나고 싶은데 왜 네가 만나게 해. 최도경 너 다신 나타나지 마. 내 앞에. 그 얼굴 두 번 다시 안 보고 싶으니까"라며 악다구니를 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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