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조정석과 이혜리의 아찔한 동침 현장이 발각됐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에서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혜리)이 숙직실에서 보낸 하룻밤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것.
극 중 형사인 동탁과 사회부 기자인 지안은 각자 직업 생리상 자주 마주치면서도 끊임없이 으르렁대는 사이. 특종 하나라도 얻으려 하이에나처럼 경찰서 내부를 캐며 돌아다니는 지안과 그런 그녀가 귀찮기만 한 동탁이기에 얼굴을 볼 때마다 매서운 신경전을 벌인다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탁과 지안이 더 없이 편한 자세로 기댄 채 꿀잠에 빠져있다. 특히 동탁의 몸에 올려진 지안의 다리가 화룡점정을 이루며 천하의 앙숙 지간인 두 사람이 어쩌다가 이렇게 다정히(?) 잠들게 되었는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어 지난밤의 온정 넘쳤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잔뜩 날 서 있는 두 남녀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차마 현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당혹으로 물든 동탁과 지안에게서 이들의 하룻밤이 예사롭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이에 서로에게 까칠하기 그지없던 동탁과 지안이 어떻게 한 방에서 세상모르게 잠을 잤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숨겨진 사건의 전말이 더없이 궁금증을 불러 모으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급격히 높이고 있다.
‘투깝스’의 제작진은 “조정석과 혜리의 숙직실 하룻밤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톰과 제리같던 두 남녀의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가 쏠쏠한 즐거움을 안겨 줄테니 앞으로 두 사람이 인연을 쌓아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해 더욱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조정석과 혜리의 미묘한 하룻밤은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투깝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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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