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4.13 00:00 / 기사수정 2005.04.13 00:00
East No.1 Miami
Miami vs Cleveland
사실상 마이애미의 동부 1번시드는 굳혀졌다. 2위인 디트로이트와 7게임이나 차이가 나기때문이다. 그렇다면 마이애미는 현재 8번시드인 클리브랜드나 뉴저지또는 필라델피아와 붙을 가능성이 크다.
일단 클리브랜드와의 일전을 생각해보자면 마이애미의 승리가 점쳐진다. 현재의 클리브랜드는 분위기가 다운된 것은 물론 르브론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패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Z맨 마저 빠진 지금 포스트에서 샤크를 상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물론 작년 디트로이트같은 전술을 구사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의 디트로이트같은 유기적인 수비팀이 아니란점을 살펴볼때 침몰할 가능성이 크다.
Miami vs New Jersey
현재 뉴저지는 시드상에는 없지만 클리브랜드와 단 한경기차이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빈스 카터의 맹활약에 힘입어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금의 돌아가는 정황으로 볼때 마이애미는는 뉴저지와 붙을 공산이 가장 크다. 이 두 팀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붙을 경우 단 한가지 포인트를 집을수 있다. 뉴저지가 샤크를 어떻게 막느냐 물론 70%정도는 막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30%정도만 막아준다면 성공이다.
또한 키드와 카터가 웨이드와 존스브라더스의 디펜스를 뚫고 득점해낼것인가도 주목할만한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뉴저지의 승리에는 키드와 카터의 리바운드 서포트라는 것이 추가되어 있다는 점을 볼때 샤크의 보드장악력이 극에 다다를때면 키드와 카터또한 리바운드 서포트를 하지못할테고 이에 점수가 더욱 벌어지리라 생각된다. 키드가 트리플더블모드로 들어서고 제이슨 콜린스가 10개정도의 리바운드를 잡아내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Miami vs Philadelphia
뉴저지,클리브랜드,필라델피아 3팀중 가장 가능성이 낮다. 현재 업템포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AI가 주춤거리며 팀이 8위로 밀려났다고 가정해본다면 이런 이야기는 성립될수 있다. 지난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웨버가 있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마이애미가 승리했다는 점을 돌이켜보면 마이애미의 우세가 점쳐진다.
물론 현재 AI가 크레이지모드를 발동했고 달렘베어 마저 더블더블모드를 마구 발동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단정지을수는 없다. 하지만 지난 위저즈와 경기에서 아이버슨이 부상으로 빠져있었다는 점도 중요한 대목이 될것같다. 만일 아이버슨의 부상이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질때는 결국 마이애미가 승기를 잡을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궈달라와 윌리 그린의 선전으로 위저즈를 제쳤다는 점에서 볼때 필라델피아가 그리 쉽게 마이애미에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아이버슨과 웨버가 선전했던 가정하에 대등하게 치뤄진 만큼 그들이 빠진 상태에서 어떻게 경기를 치뤄낼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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