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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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변혁의 사랑' 공명, 뺑소니 사건 진범 알았지만 로비 리스트 뺏겼다

기사입력 2017.11.25 22:23 / 기사수정 2017.11.25 22:2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변혁의 사랑' 공명이 최시원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 13회에서는 변우성(이재윤 분)이 강수그룹의 내사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변우성은 한 검사와 몰래 접촉했다. 검사는 변우성에게 "누군가 냄새를 맡았다. 강수그룹과 관련한 내사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변우성은 모르는 척 했지만 검사의 말에 'BS'라는 말이 나오자 흔들리고 말았다. 회사로 돌아온 변우성은 검사가 언급한 끄나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반면, 변혁은 이태경(최대철)을 통해 'BS'에 대해 듣게 됐다. 그제서야 'BS'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변혁은 주말에 권제훈을 호텔로 불러낸 변우성을 찾아갔다. 변우성은 개인적인 일을 시키기 위해 권제훈을 불러냈고, 그 자리에 변혁이 나타나자 변우성은 분노했다. 변우성은 권제훈을 향해 "설마 너 지금 딴 생각 하는 거냐. 야. 이XX야. 네 아버지 생각 해라. 네 아버지 불쌍한 줄알면 알아서 똑바로 해라. 그지 같은 XX"라며 화를 냈다.

이후 권제훈은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과거의 뺑소니 사고의 진범이 변혁이 아닌 변우성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알게 된 권제훈은 변혁을 찾아가 "너 왜 11년동안 숨긴거냐. 바보 같이 왜 내가 성질 부릴 때마다 참아준거냐"라고 물었고, 변혁은 "미안해서 그랬다. 우리 가족이 너와 너희 아버지에게 한 일. 너무 미안해서"라고 사과했다.

그날밤. 권제훈의 집에는 도둑이 들었다. 도둑은 변우성의 지시를 받은 민대표가 보낸 남자였다. 남자는 권제훈의 집에서 그의 노트북을 뒤졌다. 노트북 안에는 강수그룹 비자금과 관련한 리스트가 들어 있었고,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낀 장철민(강영석)은 골목길에서 도망치는 남자를 제압했다. 그러나 남자는 노트북으로 장철민을 때린 후 그대로 달아났다.

노트북을 도둑맞은 것을 알게 된 권제훈은 변혁을 향해 "나 같은 사람. 준이 같은 사람이 이기는 세상 만들고 싶다는 말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 거냐"라며 "시작은 내가 할 수 있다. 시작은 내가 하는데 마무리는 네가 해야 한다. 할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고, 변혁은 "얼마든지"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변우성이 권제훈의 노트북 안에 들어 있는 비자금 리스트를 발견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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