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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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백조클럽', 파일럿보다 끈끈해진 사이…예능 재미↑

기사입력 2017.11.25 02:1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정규 방송으로 돌아온 '백조클럽'이 한층 더 끈끈해진 관계성으로 리얼버라이어티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추석 KBS 2TV가 선보인 파일럿 예능 '백조클럽'이 24일 정규방송으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는 김성은, 오윤아, 왕지원, 성소가 파일럿보다 더 끈끈해진 우정으로 발레를 연습하는 모습과 새로운 멤버로 박주미가 소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발레를 배우길 원하는 이들. 사연도 실력도 제각각이었지만 정규방송 첫회에서는 어느새 서로를 '멤버'라고 부르며 친해진 모습이었다. 또 이들은 '공연'이라는 과제를 받으며 도전의 의지를 불태웠다.

가장 발레 실력이 좋은 왕지원은 아이들과 함께 연습하며 다시 몸을 풀었다. '언니들'로 묶이는 김성은과 오윤아는 발레 장비부터 재정비하며 각오를 다졌다. 막내 성소도 왕지원에게 부탁해 함께 연습을 하며 목표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왕지원은 자신과 같은 무용실에 연습을 하러 온 성소를 무용실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우리 멤버"라고 말했다. 힘든 발레 배우기 과정을 지내오며 어느샌가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 모습이 보였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너나 할거 없이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왔고, 이를 나눠 가졌다. 특히 성소는 자신의 멤버들을 데리고 와 언니들에게 걸그룹 댄스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성소의 상큼함은 '백조클럽'의 활력소 그 자체였다.

오윤아와 김성은은 전문 예능인이 없는 '백조클럽'이라는 예능 내에서 계속 웃음을 만들어냈다. 뻣뻣한 팔과 다리로 자신을 자학하기도 하고, 배우답게 계속 상황극을 만들고 이를 연기하며 재미를 줬다.

'백조클럽' 정규방송 첫 회 마지막에는 새로운 백조로 등장한 박주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왕언니의 등장이 '백조클럽' 멤버들의 케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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