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이 딸 김수연과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net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이하 '더 마스터')에서 재즈마스터로 출연 중인 윤희정은 '세대공감'을 주제로 딸 김수연과 함께 '스페인'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스페인'은 미국 리듬의 황제로 유명한 가수 알 재로(Al Jarreau)의 원곡으로,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재편곡했다.
현란한 스케일의 곡인만큼 재즈계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곡이지만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도 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해 본인들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며, 겨울 추위도 녹일만한 따뜻한 무대로 재즈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한다.
특히 윤희정은 원곡 가사를 직접 번안하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딸과 함께하는 무대에 든든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윤희정과 함께 무대를 꾸민 딸 김수연은 지난 2003년 데뷔한 보컬그룹 버블시스터즈 멤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겸 R&B 가스펠 싱어로,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욱씨남정기' 등의 OST에 참여한 바 있다.
'더 마스터' 3회는 24일 오후 8시 20분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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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