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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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새크라멘토 2연패 탈출 - 미네소타 10연패

기사입력 2008.12.16 17:05 / 기사수정 2008.12.16 17:05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8경기 미네소타 (4승 20패) 103-118 새크라멘토 (7승 18패)

우수선수: PF/C 앨 제퍼슨 (22p 7r) - SF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21p 3r 5a 2b)

새크라멘토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8연패 후 2승 2패로 회생의 기미가 보인다. PF/C 브래드 밀러(14p 10r 2a)는 이번 시즌 여섯 번째 10p 10r를 기록했다. SG/SF 존 샐먼스(17p 2a 2s)의 활약도 좋았다.

임시감독 케니 낫(만 50세)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985년 올스타에 선정된 F 캘빈 낫(만 51세)의 동생인 케니는 1980년 신인지명 30위로 NBA에 입성했으나 통산 리그 49경기 평균 3.1점으로 이렇다 할 발자취를 남기지 못했다. 유타에서 9년간 조감독을 지내고 클리블랜드(2004-07)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2005년 신인지명 23위로 NBA에 입성한 가르시아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5.5로 새크라멘토 1위다. 상대 SF의 PER을 8.4로 막는 짠물 수비와 골밑슛(71)·공격시간 16초 이상(50) eFG%가 장점이다. 공격비중 64%의 점프슛(32) eFG%를 개선하거나 골밑슛을 좀 더 많이 시도할 필요가 있다.

미네소타는 10연패를 당했다. 감독 케빈 맥헤일(만 50세) 부임 후 5연패다. 맥헤일은 현역시절 보스턴 F/C로 플레이오프 우승 3회·최우수교체선수 2회의 경력을 쌓았으며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일류선수였다.

제퍼슨의 22점 덕분에 전반 50-53으로 선전했지만 이후 무득점으로 침묵한 제퍼슨의 부진은 후반 53득점-65실점의 열세로 이어졌다. 골밑 득점은 48-46으로 앞섰지만, 상대보다 실책이 2회 많았고 속공 14-16점 외에도 야투 42-51%·3점 35-44%·자유투 74-76%의 열세로 한때 24점이나 뒤졌다. 미네소타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12점이었다.

2005년 신인차석우수팀에 선정된 제퍼슨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6으로 미네소타 1위다. 경기시간 10%만을 소화하는 주 위치가 아닌 PF로 상대 PER을 13.7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61)·박빙(52) 정확도가 장점이다.

그러나 막상 64%를 뛰는 C로는 상대에 PER 19를 허용하며 공격비중 49%의 점프슛(37) 성공률도 낮다. 공격시간 16초 이상(45) 정확도는 수준급이므로 점프슛의 40 이상 향상 혹은 골밑슛을 좀 더 많이 시도하면 좀 더 나은 공격수가 될 것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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