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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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레드벨벳X알리, 훈훈한 선후배의 귀호강 라이브

기사입력 2017.11.23 16:04 / 기사수정 2017.11.23 16:1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레드벨벳과 알리가 서로를 챙기는 훈훈한 케미를 보여줬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과 가수 알리가 출연했다.

이날 정찬우는 기운이 없어 보이는 레드벨벳을 향해 "왜 이렇게 힘이 없냐"고 질문하자, 예리는 "지금 너무 신난 상태지만, 활동이 너무 바빠 잠을 못자서 조금 피곤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알리는 "(레드벨벳) 이 친구들 요즘 너무 바쁘다"며 "어제 음악방송때도 봤는데 너무 바빠 보였다"고 챙겼다. 

이어 알리는 평소 레드벨벳의 팬이었다고 밝히면서 "슬기와 '복면가왕'에서 같이 무대를 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슬기는 "연습 때 듣자마자 알리 선배님인 걸 알아 챘다"며 "'상대가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됐다"고 답했다. 레드벨벳 역시 알리의 노래를 두고 "정말 잘한다", "말이 필요없다"고 연신 감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레드벨벳 웬디는 신곡 '피카부'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까꿍'으로 표현한다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고, 알리는 신곡 '말이 되니'에 대해 "항상 이별 발라드를 타이틀로 들려드렸다. 이번 노래는 '너랑 나랑 헤어진 게 실화냐?'라는 느낌의 곡"이라고 말했다.

이 날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피카부'와 앨범 수록곡 '봐' 무대를 선보였다. 알리 역시 신곡 '말이 되니'와 '섬'을 열창하며 명불허전 음색 여신의 위엄을 자랑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슬기의 아버지와 깜짝 전화 통화가 연결되기도 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17일 정규 2집 'Perfect Velbet'을 발매했으며, 알리는 16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Expand'로 컴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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