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 그 여름, 동물원' 측이 공연 중단과 재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그 여름, 동물원' 제작사 공연제작사 더그룹은 "11월 14일부터 갑작스런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내 소방설비 오작동(무대장비 등 손상)으로 부득이 공연이 잠시 중단되고 있다. 공연장의 예기치 않은 설비고장으로 관람을 계획하셨던 관객 여러분들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이어 "현재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한전아트센터와 함께 긴급 설비복구와 공연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연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뮤지컬 ' 그 여름, 동물원'은 한전아트센터 극장 내 소방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프레스콜 행사와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그 여름, 동물원'은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과정 등 실제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다음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제작사 (주)더그룹입니다.
한전아트센터(공연장)에서 공연 중이던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공연 중단에 대해 정중히 안내 말씀 올립니다.
11월 14일부터 갑작스런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내 소방설비 오작동(무대장비 등 손상)으로 부득이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이 잠시 중단되고 있습니다.
공연장의 예기치 않은 설비고장으로 관람을 계획하셨던 관객 여러분들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사고 직후부터 금일까지 한전아트센터와 원만한 협의를 도출하고 있으며, 이에 11월 28일 화요일부터는 정상적인 공연 재개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장비 재 반입을 비롯한 재정비 진행 중입니다.
공연제작사(더 그룹)는 현재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한전아트센터와 함께 긴급 설비복구와 공연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연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을 사랑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의 성원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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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