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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대현, 은퇴 선언...지도자의 길 모색한다

기사입력 2017.11.22 16: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대현(39)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을 모색한다.

롯데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대현이 21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정대현은 지도자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내년 쯤에 일본 프로구단으로 연수를 희망하고 있다. 롯데 구단은 (연수할 곳을) 알아봐주는 형식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현은 1997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SK 와이번스에서 필승 계투로 활약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금메달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2012년 롯데로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간 정대현은 통산 662경기에 나서 46승 29패 106세이브 121홀드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2016년 24경기에 나서 5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후 올 시즌은 1군에 등판하지 못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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