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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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 전성호 PD "씨엘이 태양·오혁 추천…공동 기획"

기사입력 2017.11.22 11:2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중생활' 전성호 PD가 씨엘의 도움으로 태양, 오혁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이하 '이중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가수 씨엘, 오혁과 전성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전성호 PD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음악 프로그램이라는 게 '음악중심' 연출도 하고 '가요대제전'도 했지만 사람 냄새나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고민이 늘 있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지난 6월쯤 YG로 이적한 조서윤 PD(전 MBC PD)와 얘기하다가 씨엘에 대해 얘기해줬다. 조서윤 PD가 씨엘의 매력을 얘기하며 만나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해줬고, 만나본 결과 생각과 흡사하면서도 달랐다. 더 당당하고 더 빛났다. 그래서 이 사람이 궁금했고 씨엘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때 씨엘이 같이 말했던 사람이 태양과 오혁이었다. 그래서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모두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안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한다면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연출자는 저이지만 공동 기획은 씨엘이고 태양과 오혁이 캐스팅을 당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중생활'은 태양, 씨엘, 오혁이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무대 밖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는 음악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2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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