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서현진과 양세종을 응원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37회에서는 박정우(김재욱 분)가 이현수(서현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온정선(양세종)에게 먼저 연락해서 만났다. 박정우는 "난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나보다 다른 사람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으면 내가 갖고 있지를 못해"라며 이현수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특히 박정우는 "내가 널 왜 좋아했는 줄 알아? 흔들리지 않아서. 한 번 흔들어보고 싶었어. 흔들리면 변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라며 고백했고, 온정선은 "난 형이 거절당해도 상처받지 않는 거 보면서 존경했어. 이전보다 더 내가 된 거 같아"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정우는 "원래 그런 거야. 흔들려서 더 잘되거나 흔들려서 더 망하거나. 현수 나한테 흔들린 적 한 번도 없어. 축하한다. 널 선택했고 그 사랑에 내가 졌다"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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