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언니네' 정성화가 차지연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정성화와 이건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성화는 '광화문연가'에 더블 캐스팅된 차지연에 대해 "노래를 너무 잘해서 차지연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민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이 "지난번 차지연 씨가 라이브를 했을 때 (소름이 돋아서) 닭이 됐다"고 말하자 정성화는 "연습할 때 옆에 있으면 나는 새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정성화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대해 마치 뮤지컬을 지금 보고 있는 듯한 현실감 넘치는 설명으로 뮤지컬에 대한 궁금증을 제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광화문연가'는 '소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광화문연가' 등을 남긴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임종을 앞둔 명우가 하는 마지막 1분 동안의 회상을 따라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월하 역에 정성하, 차지연, 젊은 명우 역에 허도영, 성규(인피니트), 박강현,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 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 린지(피에스타)가 캐스팅됐다.
'광화문연가'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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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