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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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모방' 차오루 눈물·주상욱 신혼 등, 시민과 속내 토크

기사입력 2017.11.19 00: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에스타 차오루가 버스에서 만난 시민과 대화를 나누던 중 눈물 흘렸다.

18일 방송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경기버스 TV 공동 프로젝트 '어디까지 가세요' 코너가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버스에서 만난 승객에게 행선지를 묻고 동행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릴레이 방식으로 승객들과 동행했고, 567번 버스를 타고 가장 먼저 한 바퀴를 도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이경규는 버스에서 만난 시민에게 "하시는 일이 어떻게 되냐"라며 질문했고, 시민은 "영화 쪽이다. '부산행'하고 '차이나타운' 했다. 무대미술 했다"라며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부산행'은 참 좋더라. 저도 영화 내년에 들어간다. 준비하고 있다"라며 영화 촬영 계획을 공개했다.

주상욱은 결혼을 앞둔 커플과 대화를 나눴다. 예비 신랑은 "얼마나 연애하셨냐. 결혼 해야겠다는 느낌이 왔냐"라며 궁금해했고, 주상욱은 "(차예련과 연애를) 1년 반 정도 했다.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차예련을 언급했다.

주상욱은 커플과 대화를 나누는 내내 신혼 생활을 자랑했고, "결혼하면 좋다. 날 챙겨주지 않냐. 혼자 살 때는 대충 대충 하는데 집에서 날 챙겨주니까 좋다"라며 털어놨다.

또 주상욱은 마지막 행선지인 금촌으로 가는 중년 여성을 만났고, "제가 찾던 분이다. 끝까지 따라갈 거다"라며 기뻐했다.

차오루는 1등을 하는 것보다 승객들과 대화를 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차오루는 어머니 또래의 시민과 이야기를 나눴고, "내가 쉬면 사람들에게 잊혀질까 봐 걱정 많이 했다. 힘들고 무섭고 두려운데 딱 하나만 보고 버틴 거 같다. 꿈이 있으니까 버틴 거 같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때 차오루는 "내가 힘든 걸 이야기 하면 '엄마가 미안하다. 도와줄 수 없다'라고 한다. 그 이야기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라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렸다.

특히 멤버들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승객들과 대화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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