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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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형님' 성동일X구하라, 역시 프로 예능인들 (ft. 백윤식)

기사입력 2017.11.18 22:28 / 기사수정 2017.11.18 22: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명불허전' 성동일, 구하라와 깜짝 손님 백윤식까지 풍성하게 '아는 형님'을 채웠다. 

18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구하라와 성동일 그리고 백윤식이 출연했다. 

이날 구하라는 김희철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폭로전을 펼쳤다. 구하라는 "김희철이 귓속말로 '이따가 따라와', '결혼하자'고 한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당황했으나 구하라는 쉼없이 폭로를 이어가며 유쾌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또 구하라는 데뷔 전 피팅모델 시절 매일 아르바이트 임금을 입금해 만든 55만원 계좌에 대한 애틋한 감정도 털어놨다. 같은 '건물주'인 서장훈은 이러한 구하라의 태도를 높이 샀다. 

성동일은 막강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아이들의 이름을 외자로 지은 이유부터, 무명시절 겪었던 설움 등에 대해 쉼없이 풀어놨다. 특히 그는 과거 아르바이트를 따로 해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오직 연기에만 매진했었음을 밝혔다. 10년간 120만원밖에 벌지 못했지만 꾸준히 연기에만 집중했었던 과거를 전했다. 

백윤식은 깜짝 등장해 자신의 명대사를 활용해 교실을 '초토화'시켰다. 30년째 학교를 다니고있다는 그는 구하라의 오빠를 자처하며 구하라를 보호했다. 이어 영화 '반드시 잡는다' 홍보에도 매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하라네 하숙집' 콩트가 이어졌다. 서울 하라네 하숙을 배경으로 성동일과 구하라가 부녀로 등장해 유일하게 남은 방을 차지할 하숙생을 모집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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