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B가 오늘 치러진 3경기를 끝으로 종료됐다. 상주가 최종순위 11위를 기록하며 챌린지PO 승자 부산과 승강PO에서 만나게 됐다.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상주의 경기에서는 인천이 문선민과 김도혁의 연속골로 상주를 2대0으로 꺾었다. 인천은 오늘 승리로 승점 39점, 최종순위 9위를 기록하며 잔류를 확정했다. 반면 상주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11위에 머무르며 결국 승강PO를 치르게 됐다.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전남의 경기에서는 대구가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패배한 전남은 상주와 같은 승점 35점을 기록했으나 총 득점에서 앞서며 최종순위 10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포항의 경기에서는 포항이 4대0으로 승리했다.
한편,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PO에서는 부산이 아산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승강PO에 진출했다. 내년 시즌 클래식 잔류/승격의 명운이 걸린 상주와 부산의 승강PO는 11월 22일, 26일 부산구덕운동장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1,2차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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