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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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포항 클럽하우스 일부 파손...인명피해는 없어

기사입력 2017.11.16 09:43 / 기사수정 2017.11.16 09: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경북 포항시에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 연고 구단인 포항 스틸러스 축구단 클럽하우스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포항 스틸러스 축구단은 15일 구단 페이스북에 지진 피해를 입은 클럽하우스 내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장식장 유리가 깨져 보관된 공들이 밖으로 떨어진 모습이 담겨있다. 구단 클럽 하우스가 위치한 북구 송라면 하송리은 이번 지진의 진앙과 가까워 조명 파손 등 일부 피해를 입었다. 선수단은 대학팀과 연습 경기를 치르고 있던 중이기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단 측은 "오늘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진원지와 근접한 송라클럽하우스 건물에도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만 선수단의 인명피해는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더불어 이번 지진으로 포항과 포항 스틸러스를 걱정하고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포항이 더 큰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K리그 팬 여러분의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은 오는 18일 광주FC와의 38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K리그 시즌을 마무리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포항 스틸러스 페이스북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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