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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줍쇼' 이덕화X양세형, 대부와 깐족의 한 끼 성공기

기사입력 2017.11.16 06:50 / 기사수정 2017.11.16 01:0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덕화와 양세형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이덕화와 개그맨 양세형이 천호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강호동과 양세형은 담장에 있는 꽃, 주택가 문, 바닥에 그려져 있는 하트 등에 "너무 예쁘다"며 소녀 감성 콤비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덕화는 "별거에 감동받는다"며 "왜들 저러냐. 오늘 안에 밥 먹겠니"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이덕화는 자신의 유행어인 '부탁해요'의 비화를 밝혔다. "원래는 스태프에게 신호를 보내기 위해 하던 말이었다"며 "매일 방송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내가 미워하는 애가 나오면 '들려주세요'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이덕화는 연속되는 실패에 화를 냈다. 급기야 거절하는 집 주인에 "너무 춥다. 이경규와 강호동이 옆에 있는데 죽이고 싶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가던 이덕화는 자신을 반기는 집 주인을 만났고, 이어 한 끼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함께 팀을 이룬 이경규와 푸짐한 한 끼를 즐겼다.

한편 양세형은 첫 도전부터 굴욕의 쓴맛을 봤다. 양세형의 자기소개를 들은 집주인은 "얌생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연이어 도전을 했으나 이미 밥을 먹은 집주인들을 만나 실패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료 시간을 앞두고 빌라 현관에서 인터폰을 눌렀다. 이어 응답을 한 집주인은 강호동과 양세형의 모습에 문을 열어줬다. 강호동과 양세형은 "너무 춥고 배고프다"며 동정 설득을 했고, 이에 집주인이 수락하며 한 끼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주인은 문을 열어준 이유에 대해 "인터폰을 잘못 눌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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