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이 '2017 MAMA'의 국가표기에 비난을 퍼붓고 있다.
15일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는 "MAMA, 중국에서 나가"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했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베트남, 일본, 홍콩 등 3곳에서 개최되는 '2017 MAMA'가 공식 웹페이지에 홍콩, 대만, 마카오 등을 중국으로 통합하지 않고 각기 다른 국가로 배치해 '하나의 중국'을 외치는 중국 누리꾼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것.
시나연예는 "한국 정부가 어렵게 끌어올린 양국의 화해 가능성을 시상식이 무너트릴 수도 있다"는 강한 비난의 어조로 보도를 하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원칙 앞에는 아이돌도 없다"는 말로 MAMA 보이콧을 시사하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2017 MAMA' 투표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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