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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멜로망스에 이청아까지, '이번 생은' 빛나는 카메오 활용

기사입력 2017.11.15 15:4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카메오 활용법이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는 남성 듀오 멜로망스와 배우 이청아가 특별 출연했다.

멜로망스는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가 첫 데이트 중 버스킹하는 사람들로 등장, '선물'을 열창했다. 처음에는 드라마 배경화면에 깔린 음원처럼 들려왔지만, 윤지호와 남세희가 향한 길 끝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더했다.

멜로망스가 지난 7월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선물'은 최근 차트를 역주행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멜로망스의 특별 출연은 윤지호와 남세희의 첫 데이트라는 사건에 더 큰 설렘을 불어넣었다. 멜로망스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사랑하고 싶게 돼'를 부르기도 했다.

이청아는 남세희의 첫사랑 정민을 맡아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윤지호와 남세희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첫 등장은 이청아가 가진 분위기가 모든 것을 압도했다. 윤지호는 남세희가 선물로 준 귀걸이를 하려다 떨어뜨리고, 이를 정민이 주워서 직접 해준다.

이청아는 차가우면서 신비로운 인상과 목소리로 정민 캐릭터를 표현했다. 정민이 귀걸이를 해줄 때 정민과 윤지호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은 이를 보는 시청자도 숨을 멈추게 했다.

예고편을 통해 드러난 사실은 이청아가 드라마 제작사에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과, 작가를 꿈꾸는 윤지호와 계속해서 얽힐 예정이라는 것이다. 과거 남세희에게 '행복해지지마'라고 차갑게 이별을 고한 이유, 남세희의 새로운 연인이 윤지호라는 것을 안 이후 정민의 행동 등이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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