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장항준 감독이 아내이자 스타작가 김은희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기억의 밤'의 감독 장항준과 배우 김무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하이톤의 밝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장항준 감독에게 "성격이 참 밝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아내(김은희 작가)와 신혼 초에 집에 가스가 끊기고 쌀이 떨어진 적이 있다. 그런데 우리 둘 다 처참함 같은 기분을 느낀 적이 없다. 둘 다 성격이 그렇다(밝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장항준 감독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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