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강필석이 '모래시계' 우석 역을 맡으며 캐릭터 표현을 위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4일 서울 중구 홍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연습실을 공개하고,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석 역의 배우 강필석은 이날 작품을 준비하며 가장 어려운 점으로 "우석은 원작에서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 다음 행동하는 캐릭터다. 드라마는 24부의 방대한 이야기인데 이를 160분으로 줄이다보니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물리적인 시간도 필요한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고민하고 있다. 머리가 터질 것 같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모래시계'는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송지나 작가의 드라마 '모래시계'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