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디어 승리를 맛본 토론토 랩터스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12월 11일(한국시간) 목요일 홈구장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펼쳐졌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대결에서 101-88의 완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에서만 무려 51득점을 폭발시켰던 토론토는 후반전에서도 전혀 녹슬지 않은 공격력을 과시했는데 팀의 스타선수인 크리스 보쉬(25,파워포워드)가 총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맹활약을 펼쳤다.

또 같은 팀 선수 제이슨 카포노(28,스몰포워드)도 69%라는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보여주었고, 25득점과 8리바운드 그리고 2어시스트와 1블락슛으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던 하루였다.

반면 4연패의 어둠을 헤매고 있는 인디애나는 최근 10경기 평균 실점이 109점에 가까울 정도로 극심한 수비난조를 보이고 있으며, 오늘도 95개의 슛을 던져 62개를 실패하는 등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한편, 토론토는 9승(12패)을 인디애나는 7승(14패)이라는 그다지 우수하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팀 관계자들의 심기가 상당히 불편한 상태이고 향후 감독들의 거취 또한 불분명한 상황까지 갈수 있다.

[사진 (C) 토론토 랩터스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