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언론노조 MBC본부 김연국 위원장이 오늘(14일) 김장겸 사장 해임 이후 노조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14일 오후 2시 김연국 노조위원장은 상암 MBC 미디어센터 노조 사무실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에서 김연국은 김장겸 해임 이후 노조의 활동과 총파업 중단 시점 등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앞서 11월 13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이어 오후 6시경에는 주주총회를 통해 김장겸을 해임했다.
MBC 노조는 김장겸 해임안 가결 직후 "MBC 정상화의 신호탄"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적폐 경영진 체제에서 MBC 종사자들은 제한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밖에 없다. 앞으로도 MBC 정상화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MBC 노조가 생각하는 파업 종료 시점과 앞으로의 투쟁 방식, 복귀 단계 등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한편 김장겸은 해임안 가결 이후 "공영방송 MBC를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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