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광화문연가' 성규가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진섭 예술 총감독, CJ E&M 박민선 공연사업본부장, 고선웅 작가, 이지나 연출, 김성수 음악 감독 및 전체 캐스트가 참석했다.
이날 성규는 "제가 2012년 '광화문연가'라는 작품으로 처음 뮤지컬을 시작했다. 2017년에 새로운 '광화문연가'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첫사랑의 풋풋함과 애틋함을 느끼게 해주는 캐릭터다. 관객분들이 감동받을 수 있게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화문연가'는 '소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광화문 연가' 등을 남긴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임종을 앞둔 명우가 하는 마지막 1분 동안의 회상을 따라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12월 15일부터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CJ E&M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