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대만 톱배우 커플 언승욱(옌청쉬)과 임지령(린쯔링)이 15년 만에 재결합을 인정했다.
지난 11일 대만 연예 매체는 언승욱과 임지령이 함께 피트니스클럽에 나타난 것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세기의 재결합'을 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은 한 팬이 촬영한 것으로, SNS 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며 결국 연예 매체들이 앞다투어 보도하기 시작했다.
앞서 대만 연예 매체는 언승욱이 임지령을 만나러 말레이시아로 떠나 같은 호텔에 묵었다고 보도해 두 사람이 15년의 세월 끝에 재결합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헬스장에서도 함께 나타나 재결합설에 힘을 실었다.
이에 언승욱 측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두 사람이 자유롭게 사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생활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두 사람이 결실을 맺게 된다면, 여러분과 함께 기쁜 소식을 나누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낳았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 따오밍스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언승욱과 대만 톱모델이자 배우인 입지령은 지난 2002년부터 끊임없는 열애설과 결별설, 재결합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결혼설'까지 제기되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언승욱, 임지령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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