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전반전 400일 만의 필드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골맛을 맛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섰다. 한국은 후반전 경기 도중 발목을 밟힌 이근호를 빼고 이정협을 투입했다.
전반 11분 재치있는 슈팅으로 한국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던 손흥민은 후반전 다시 한 번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프리킥 과정에서 권창훈의 슈팅이 빗나간 뒤 다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이 득점으로 한국의 2-0의 리드를 잡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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