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어쌔신: 더 비기닝'(감독 마이클 쿠에스타)이 역동적인 캐릭터 포스터와 각 인물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어쌔신: 더 비기닝>'의 캐릭터 포스터는 긴박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평범한 남자에서 CIA 미션 수행의 메인 요원으로 거듭난 ‘미치 랩’(딜런 오브라이언)은 “본능이 액션을 압도한다!”라는 카피와 함께 타겟에 집중하는 눈빛과 야성적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딜런 오브라이언이 기존의 소년 같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완벽한 살인요원으로 변신, 그의 액션 열연과 거친 매력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다음은 CIA의 냉혹한 트레이너 ‘스탠 헐리’(마이클 키튼)다. “이성이 미션을 해결한다!”라는 카피와 함께 선글라스마저 뚫고 나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은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그의 뒤로 보이는 전복된 차와 불길에 휩싸인 배경은 영화의 남다른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은 세계를 위험에 빠트릴 1급 테러리스트 ‘고스트’(테일러 키취)로 샷건을 들고 누군가를 저격할 준비를 하고 있어 일촉즉발의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배신이 모든 것을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배신에 관련한 숨겨진 이야기와 악당으로서의 맹활약에 힘을 실어줘 12월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주인공 3인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숨겨진 이야기마저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로 각 배우들이 이야기하는 본인의 캐릭터 해석은 물론, 배역에 대한 고민과 훈련 및 촬영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 특히 주인공 ‘미치 랩’을 소화하기 위해 고강도의 액션 훈련을 해야 했던 딜런 오브라이언의 모습은 메이킹 영상 만으로도 쉽지 않았던 촬영 과정을 예상케 하며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담보하고 있다.
더불어 “‘미치 랩’ 같은 캐릭터는 아마 본 적이 없을 거예요”라는 자신감 넘치는 코멘트는 ‘미치 랩’의 뛰어난 실력은 물론, 그가 트레이닝 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는 탁월한 본능의 살인요원임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CIA 전문 트레이너 ‘스탠 헐리’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포트라이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오른 마이클 키튼이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는 “사적인 감정은 집어치워”라는 짧은 대사로도 느껴지는 단호함과 빠른 상황 판단력,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는 순발력을 보여줘 CIA의 레전드로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수긍하게 한다. 하지만 테일러 키취가 연기한 ‘고스트’의 등장으로 철옹성 같던 그가 흔들리기 시작, 몰랐던 이면이 드러난다. 결정적으로 “그가 했던 모든 건 내가 가르쳤어”라는 ‘스탠 헐리’의 대사는 과거부터 얽힌 두 인물의 관계와 뒷이야기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절제 불가한 복수의 감정과 모든 기술을 습득한 ‘고스트’는 CIA가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로 등장, ‘미치 랩’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2017년 가장 박력 넘치는 액션을 소화하는 각 캐릭터의 모습과 견고히 구축된 스토리로 기대감을 더하는 '어쌔신: 더 비기닝'은 12월 극장가에 새로운 액션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
'어쌔신: 더 비기닝'은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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