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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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 김숙 "외국인들, 윤정수와의 사진 오해…남편으로 설명"

기사입력 2017.11.10 15: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숙이 외국인과의 소통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숙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 제작발표회에서 "언어보다는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면 그 나라에 대한 인상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숙은 "유럽 배낭여행을 할 때 가장 좋았던 나라가 스위스였다. 민박집에서의 기억이 좋았다. 그런 느낌으로 소통은 안 되지만 마음만은 표현하려고 요리 솜씨도 발휘했다. 개량 한복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일부러 영어를 안 배웠다. 몸으로 부딪히면 되지 않을까 했다. 나중에 통역가와 얘기해봤는데 대충 뜻은 통했더라. 오해한 부분도 있다. 윤정수와 함께 있는 사진도 있고 아기를 안은 사진도 있는데 설명할 길이 없어서 남편이라고 얘기했다. 아기도 그냥 맞다고 했다. 나중에 가고 나니까 영어 공부를 할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꿈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한국의 인심 좋은 아줌마가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하고 싶다. 이번 기회에 제2의 직업을 생각해 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메이트'는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 다양한 형태의 국내 연예인의 집에 방문, 2박 3일간 함께 홈셰어링하는 모습을 담는다. 최근 유행 중인 홈셰어 문화를 소재로 호스트로 나서는 셀럽들과 한국을 찾은 외국 이방인의 특별한 서울 여행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숙과 장서희, 김준호, 이기우가 호스트로 출연한다.

11일 오후 6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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