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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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NBA] 클리퍼스, 미네소타 꺾고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08.12.07 18:13 / 기사수정 2008.12.07 18:13

강대호 기자

제4경기 클리퍼스 (4승 16패) 107-84 미네소타 (4승 15패)

우수선수: PG 배런 데이비스 (27p 5r 9a) - PF/C 앨 제퍼슨 (28p 8r 2a 2b)

클리퍼스는 3연패를 탈출했다. 4연패 이후 2승 3패다. 클리퍼스가 이기면서 이번 시즌 4승 미만 팀은 오클라호마·워싱턴 뿐이다. 리바운드 54-38의 우위를 바탕으로 1차 공격 실패 후 두 번째 공격에서 20-7점으로 앞선 것이 승인이었다.

PF 잭 랜돌프(21p 9r 2a)·PF/C 마커스 캠비(12p 19r 3a 2s 7b)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C 크리스 케이먼(왼발)·SG/SF 리키 데이비스(왼무릎)는 부상으로 각각 4, 7연속 결장했다. 케이먼은 12월 13일 복귀예정이다.

2004년 정규리그 삼석우수팀·가로채기왕 2회 경력자 배런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2.9로 클리퍼스 3위다. 상대 PG PER 17.6의 수비문제, 박빙(22.2) eFG%가 단점으로 꼽히며 점프슛(44)·골밑슛(42.9)·공격시간 16초 이상(41.7) eFG%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시즌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 무기가 없다.

5연패를 당한 미네소타는 1쿼터 야투 20%로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상대보다 실책이 6회 적고 속공도 12-9점으로 앞섰지만, 골밑 36-42점, 야투 39-46.9%·3점 30-50%·자유투 61.8-83.3%의 열세는 한때 29점이나 뒤질 정도로 확연했다. 미네소타는 경기 중 앞선 적이 한 번도 없다. PF/C 케빈 러브(13p 15r 2s)의 분전은 결과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SG/SF 마이크 밀러(발목)는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빠졌다.

2005년 신인차석우수팀에 선정된 제퍼슨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8로 미네소타 1위다. 상대 PF PER을 12.4로 묶고 골밑슛(60.9)·박빙(53.3) 정확도가 높다. 그러나 상대 C에는 PER 18.5를 내주며 수비에 애를 먹고 있으며 공격비중 47%의 점프슛 성공률은 36.6%에 불과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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