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감성 발라더 란(RAN)이 감성적인 가창으로 따뜻함을 일깨우는 신곡을 선보였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가창자로 나선 란은 수록곡 ‘그댈 사랑해 느껴지나요’ 녹음을 마치고 8일 음원을 공개했다.
간결한 멜로디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끄는 신곡은 ‘기억 하나요 모든 게 설레였던 우리 처음 / 바라만 보아도 미소 짓던 행복했던 시간들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 바로 그대죠’라는 도입부의 가사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따뜻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그댈 사랑해 느껴지나요 / 그댈 향한 내 맘 무엇도 바라지 않아요 곁에만 있어요 / 그댈 사랑해 그 무엇보다 그대가 좋아’라는 후렴구에는 호소력이 느껴지지만 란 특유의 절제된 감성이 뛰어나게 전해진다.
감성적인 가창으로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란의 매력이 돋보이는 ‘그댈 사랑해 느껴지나요’는 수많은 OST를 만들어 온 작곡가 필승불패의 곡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담겨있다. 모닝커피가 쓴 노랫말이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아름다운 곡으로 완성됐다.
지난 10월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너에게 간다’로 상큼한 선율을 전한 란은 10월 25일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헤어지는 건가요’를 통해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애절함을 더한 보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 복단지(강성연 분)가 바닥으로 추락한 한정욱(고세원)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급등하며 시청자 호응을 이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그댈 사랑해 느껴지나요’는 안정되고 절제된 가창력으로 드라마의 흐름과 일치하는 OST곡으로 사랑을 받은 가수 란이 따스한 사랑의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한 곡”이라고 밝혔다.
‘돌아온 복단지’ OST 란의 ‘그댈 사랑해 느껴지나요’는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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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