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 박우진이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보지 않고 활동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반면 박지훈은 수시 지원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박우진이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우진은 최근 휴가차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 부모를 만나 향후 진로 및 학업에 대해 논의했고, 그 결과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부모님과 상의해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우진은 올해와 내년은 학업보다는 가수 활동에만 열중하게 됐다.
워너원의 또 다른 멤버 박지훈은 수시 합격 여부에 따라 수능 시험 응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우진이 중앙대 수시 원서를 넣고 합격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합격한다면 수능 시험을 치를 필요가 없지만, 불합격하면 정상적으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3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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