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역 후 첫 복귀작인 tvN 새 드라마 '화유기'에 앞서 '2017 Asia Artist Awards'(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로 대중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8일 'AAA' 측은 이승기가 오는 15일 열리는 'AAA'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AAA'는 배우와 가수를 비롯, 장르와 국경을 넘어 아시아 문화를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이승기는 이날 시상식 참석을 통해 지난 달 31일 전역 후 공식적으로 대중과 인사할 예정이다.
이승기의 전역 후 행보는 가요계는 물론, 방송과 영화계에서도 뜨거운 이슈였다. 본업인 가수에 앞서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유기'를 선택한 이승기는 지난 4일 '화유기'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하면서도 젠틀한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 '화유기'에서 이승기는 손오공 역을 연기한다.
화려한 스타일과 독보적 오만함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이승기가 어떻게 소화해낼지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흰소요괴 우마왕(차승원 분)과 삼장 진선미(오연서)와 만들어 낼 조화도 일찌감치 기대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이어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까지 2018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AAA'를 공식적인 첫 복귀 무대로 택하며 대중과의 인사에 나서는 이승기가 시상식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로 이어질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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