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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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25년 만에 컴백, 전례 없을 것…생애 첫 쇼케이스 개최"

기사입력 2017.11.08 14:2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정혜선이 25년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은 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25년 만에 발표하는 싱글 '너면 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정혜선은 "25년 만에 컴백을 하는 것은 저 말고는 가요계 전례가 없지 않나 싶다"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회 은상을 받고 1집을 냈다. 당시 제작자 조원익 씨가 '노래가 10년을 앞선 것 같다. 대중성은 없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 말대로 대중성에서는 흥행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2집은 발매를 안 했는데, 팬들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음반 구하기가 힘들다고 원성이 자자했다. 그래서 리메이크해서 발매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1집은 왜 발매 안 하냐고 하셔서 신곡 '너면 돼'와 함께 같이 리마스터 해서 만들게 됐다"며 "내 인생에서 일생 쇼케이스를 할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선은 1989년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한 인물.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조동진의 제안으로 1992년 하나음악에서 조원익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진 1집 앨범엔 '나의 하늘' 외에도 '오 왠지'나 이국적인 느낌의 '해변에서' 등의 명곡이 실려 있다.

한편 정혜선은 이날 신곡 '너면 돼'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으며, 오는 12월 공연도 예정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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