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연애·상담'…어반자카파가 밝힌 감성 가사의 원천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의 아름다운 가사들의 비결은 추억과 연애, 상담이었다.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어반자카파의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어반자카파 박용인은 이번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가사에 대해 "달 밝은 날에 하늘을 보면 우리 상처들이 떠있다는 가사들이 너무 좋다"며 흡족해했다. 박용인 본인이 직접 쓴 가사지만 만족스럽다는 것. 그는 " 최근에 든 생각인데 결혼을 했지만 문득 문득 너무 힘들었던 그때가 생각이 난다. 그때가 그리운 걸까, 그 사람이 그리운 걸까를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조현아는 "와이프와의 연애시절이 그리운걸까 그런 거 아니냐. 말을 똑바로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라며 "사소한 이야기들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최근에는 고민상담해주면서 그런 걸로도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힘줘 말했다. 

권순일은 "열심히 연애를 하려고 노력한다"며 "연애를 쉬지 않고 하려고 하고 술도 쉬지 않고 마시면서 친구들이 무슨 일이 있나 물어보며 그런 것을 적어놓는다. 술김에 적어놓는게 좋을 때도 있다. 다음날 민망해하면서 정리하며 가사를 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반자카파의 신곡 '그때의 나 , 그때의 우리'는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