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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프리에이전트(FA) 문규현과의 2년+1년, 총액 10억원의 조건 FA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2002년 2차 10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문규현은 통산 863경기에 나서 타율 2할4푼7리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10경기에 나와 82안타 6홈런 42타점 38득점 2할7푼의 성적을 올렸다. 롯데는 "특히 최근 3년간 꾸준히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안정적인 내야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으로 팀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계약 체결 후 문규현은 "16년 동안 롯데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팀과 나를 나누어 생각해 본적이 없다.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계속 한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맡은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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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