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내년 9월 은퇴를 선언한 일본의 유명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베스트 앨범이 단숨에 100만장을 돌파했다.
8일 일본의 데일리 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전날 판매를 시작한 아무로 나미에의 베스트앨범 'Finally'가 판매점 접수 주문수가 누계 1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벌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Finally'는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를 발표하고 내놓은 첫 앨범으로, 이번 앨범에는 아무로 나미에의 오랜 프로듀서 코무로가 작사 작곡한 'How do you feel now?' 등 신곡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이 100만장을 돌파하면서 아무로 나미에는 10대, 20대, 30대, 40대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유일한 아티스트로 J-POP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전인미답의 기록.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9월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하며 많은 충격을 안겼다. 하나의 문화현상이었던 아무로 나미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돔투어로 팬들과 작별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