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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디오스타' 결혼에 빚청산까지…이세창의 '꽃길이야기'

기사입력 2017.11.08 06:55 / 기사수정 2017.11.08 00:3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이세창이 꽃길이야기를 전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예능 유전 폭발! 엑스트라 버진 지성인' 특집으로 꾸며져 탤런트 이세창, 최정원, 개그맨 김현철, 이상훈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새신랑 이세창은 13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스쿠버 강사를 하고 있는데 아내와 제자로 만났다. 욕심이 나서 도장부터 찍었다. 어깨동무하는 좋은 오빠 동생사이에서 와락했다. 스킨십 이후 사귀기 시작했고 농담처럼 결혼 이야기를 했는데 거부감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결혼 발표 전에 전부인에게 먼저 알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 혹시나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며 "그런데 오히려 축하해주더라. 아이도 이해할 나이이니까 자기가 잘 이야기하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10억 빛 청산 이야기를 나누며 겹경사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사업 실패로 얻은 10억 빚을 청산했다. 집이 반지하에서 지상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빚을 다 정리하는 데 6년 정도 걸렸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거다"고 말했다.

이후 화려했던 과거에 대해 "당시 인기가 엑소급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 밖 계단에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자동차에는 매직과 페인트로 글씨가 쓰여있었다"고 전했다. 또 장동건과 닮은 꼴로 벌여졌던 해프닝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세창은 "'웃찾사'에서 리마리오와 동반 출연 이후 광고 재계약이 전부 무산됐다"며 "웃긴 이미지로 각인됐다. 양복 광고를 찍는데 양복을 입어도 웃기다고 하더라. 개그맨 정찬우가 나를 섭외했는데 그 이후 아직도 나를 피한다"고 슬픈 사연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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