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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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일취월장"…유노윤호, 드라마에서도 '열정 만수르'

기사입력 2017.11.07 16:46 / 기사수정 2017.11.07 16: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정윤호)가 연기에서도 일취월장했다.

정윤호는 지난 6일 첫 방송된 OCN 월화드라마 '멜로홀릭'(극본 박소영 연출 송현욱) 1회에서 배우로 한단계 더 거듭났다.

매사에 넘치는 열정과 의욕을 보여 '열정 부자', '열정 만수르'라는 애칭을 얻은 정윤호는 드라마를 통해서도 그 열정을 제대로 뿜어냈다. 그러나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정윤호는 지난 4월 만기 전역한 직후 '멜로홀릭' 촬영에 돌입한 바 있다. 그만큼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임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정윤호는 현장에서 스태프 및 동료 배우들과 차근차근 호흡을 맞추며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정윤호 덕에 현장 분위기도 한층 좋아졌다고.

극중 순정파 흔남에서 여심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주인공 유은호 역으로 출연하는 정윤호는 이날 실연의 상처에 분노하고 아파하는 모습부터 믿음직한 군대 선임, 훈훈한 대학생의 모습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보여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정윤호는 그 동안 무대에서 선보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여자친구에게 지극정성을 다하지만 결국 문자로 이별을 통보 받게 된 유은호로 변신, 두꺼운 뿔테 안경과 짧은 바가지 머리 등 풋풋하고 어리숙한 스타일링으로 순정파 흔남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극찬을 이끌어냈다.

또한 사랑에 빠진 설렘과 순수함은 물론, 믿었던 여자친구에게 버림 받은 충격과 슬픔, 의문의 습격으로 인한 혼란스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더불어 이별 후 입대한 장면에서는 완벽한 군복 핏과 함께 후임들의 연애사를 해결해주는 멋진 선임으로, 복학 후에는 여심을 읽는 초능력으로 인해 연애 의지를 상실하게 된 캠퍼스 최고의 인기남이자 철벽남으로 등장해 댄디한 비주얼과 화려한 언변을 선사, 한 회 동안 극과 극 매력을 오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어 정윤호는 한예리와 한주리 1인 2역을 맡은 경수진과의 첫 만남에서 만취 연기를 코믹하게 소화함은 물론, 경수진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밝히려는 예리한 면모도 드러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연애불능 초능력 남자와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자가 만나 펼치는 달콤 살벌 러브 판타지 드라마 ‘멜로홀릭’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OCN에서 방송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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