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멜라니아 트럼프와 만남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샤이니 민호가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진행된 '걸스 플레이 2!' 캠페인에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나경원 의원, 김세연 의원, 정현백 여가부 장관,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박춘란 교육부 차관, 조해리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샤이니 민호 등이 자리를 빛냈다.

'걸스 플레이 2!'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소녀들의 스포츠 활동 응원을 위한 행사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전 세계가 평창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에 대한 사랑으로 전 세계를 화합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라며 "올림픽을 앞두고 더 많은 소녀가 스포츠에 참가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 소년과 소녀는 똑같이 스포츠를 누릴 권리가 있다. 모든 종목, 시설에 똑같은 접근성을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샤이니 민호는 "어렸을 때 꿈이 운동선수였다. 아버지(최윤겸)가 축구선수였고 지금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운동을 접했다. 가수와 운동선수는 비슷한 점이 많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기량을 펼쳐야 하는 점, 체력과 지구력이 중요한 점,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는 점 등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민호는 "오늘 많은 여학생들이 와줬는데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조금씩이라도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체력을 기르고 즐거운 학창 시절을 보냈으면 한다. 모두들 꿈을 이뤄 조해리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빛내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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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