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7 시즌을 빛낸 선수와 감독에게 주어지는 각종 타이틀의 최종 후보 3인이 확정,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가 선정하는 내셔널리그 및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MVP, 사이영상, 감독상 등 각종 부문의 후보를 공개했다.
먼저 신인왕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리그의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 앤드류 베닌텐디(보스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후보에 올랐고, 내셔널리그에서는 조쉬 벨(피츠버그), 폴 데종(세인트루이스),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VP(최우수선수) 부문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호세 알투베(휴스턴)를 비롯해 애런 저지(양키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가 포함됐고, 내셔널리그에서 조이 보토(신시내티),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가 선정됐다. 특히 저지는 신인왕과 MVP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동시 석권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사이영상 후보로 아메리칸리그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크리스 세일(보스턴), 루이스 세베리노(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선정됐다.
감독상에는 테리 프랑코나(클리블랜드), A.J. 힌치(휴스턴), 폴 몰리터(미네소타), 버드 블랙(콜로라도), 토레이 로불로(애리조나),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까지 6명의 감독이 후보로 등록됐다.
한편 수상자는 오는 14일 신인왕을 시작으로 15일 감독상, 16일 사이영상, 17일 MVP 순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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