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마녀의 법정' 허성태가 정려원의 엄마 이일화는 14년 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허성태의 말은 진실인 걸까.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9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여진욱(윤현민)을 믿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수아(박소영) 살인 및 시체 유기로 백민호(김권)가 체포됐다. 백민호는 궁지에 몰리자 안태규(백철민)가 시켜서 한 짓이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안태규 역시 백민호가 주범이라고 지목했다. 형제호텔 측은 백민호에게 불리한 부분을 편집해서 제출했고, 유일한 목격자인 현지수도 백민호가 범인이라고 진술했다.
모든 상황이 백민호가 주범이라고 가리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마음을 바꾼 현지수는 마이듬에게 안태규가 한 짓이라고 밝히며 증거를 보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안태규는 석방됐다. 이에 백상호(허성태)는 조갑수(전광렬)에게 찾아갔지만, 조갑수는 백민호를 구해주겠단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러자 백상호는 그동안 조갑수의 만행이 적힌 비밀수첩을 검찰에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조갑수는 지검장과 약속을 잡겠다며 한발 물러났다. 그날 밤 백상호는 마이듬과 만났다. 마이듬은 현지수가 제출한 증거로 엄마 곽영실(이일화)에 대한 정보를 거래하려고 했다. 앞서 마이듬은 여진욱의 엄마 고재숙(전미선)이 사건과 연루되어 있단 사실을 알았다.
조갑수를 믿은 백상호는 이를 거절했지만, 조갑수가 지검장이 아닌 안 회장을 만나고 있는 걸 확인했다. 결국 백상호는 마이듬을 다시 만났고, 곽영실이 14년 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이듬과 백상호가 만난 사진을 본 조갑수. 또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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