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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컴백' 슈주, 86듀오 은혁·동해에게 거는 기대

기사입력 2017.11.06 14: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2년 만에 귀환하는 가운데, 은혁과 동해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6일 슈퍼주니어가 정규 8집 'PLAY'로 돌아온다. 2005년 11월 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자신들의 데뷔일에 신보를 내놓고 2년 만의 출격을 알렸다.

이번 컴백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규현과 려욱이라는 좋은 보컬 두 사람이 군복무 중인 가운데 예성이 홀로 그 부담을 안게 됐다. 예능에서 활약 중인 김희철은 무대에서 그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 여전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 무대에서 센터로 중심을 잡았던 최시원도 논란으로 이번 활동에 사실상 불참한다.

'슈주 리턴즈'를 통해 매일 이번 음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개하는 등 의욕적이었던 슈퍼주니어기에 기대보다는 부담감과 아쉬움을 안고 이번 활동을 시작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슈퍼주니어라는 팀의 '허리'이자, 이번 활동의 막내라인이 된 1986년생 동갑내기 은혁과 동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두 사람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러한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데뷔 이후 줄곧 은혁과 동해는 팀의 강렬한 퍼포먼스 담당이었다. '퍼포먼스'만을 담당하는 것도 아니다. 

은혁과 동해는 슈퍼주니어 D&E라는 유닛으로도 자신들의 능력을 입증했다. 평범한 방송용 유닛이 아니라 두 사람은 일본에서 아레나투어까지 진행하며 수 만명의 팬들과 만났다. 단독 공연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파괴력을 갖췄다. 동해는 이번 앨범에 '비처럼 가지 마요'를 통해 작사, 작곡 능력까지 뽐내는 등 종횡무진하고 있다.

절친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좋은 호흡은 공백이 두드러진 이번 활동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PLAY'는 6일 공개되며, 이후 음악방송 등 활발하게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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